네마녀의 날(쿼드러플 위칭데이) 뜻과 의미 알아보기

증시가 긴장하는 네마녀의 날이 바로 내일로 다가오는데요. 어떤 영향을 끼치게 될지 다들 긴장하는 분위기입니다. 과연 네마녀의날(쿼드러플 위치데이)의 뜻과 의미는 무엇일까요? 내일 다가올 네마녀의 날에 대해서 한번 살펴보려고 합니다. 

 

 

네마녀의 날 뜻은 무엇일까?

주식선물 등 파생상품에는 만기일이라는 것이 존재하는데요. 만기일이 넘어가면 상품이 강제로 매도되기 때문에 예상치 못한 물량이 갑자기 나오게 될 수도 있으며 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선물의 경우에는 3개월에 한번씩 만기일이 다가오곤 하는데요. 국내의 경우에는 3, 6, 9, 12월의 두번째 주 목요일이고 미국은 같은 달 세번째 금요일입니다. 그리고 상품 중에는 옵션도 존재하는데 옵션 만기일의 경우는 매월 두번째 목요일입니다.

 

 

 

이렇게 국내 증시에서는 3, 6, 9, 12월 두번째 목요일에는 주가지수와 개별주식에 대한 선물 및 옵션 총 4가지의 만기일이 겹치는 상황이 오게 되고 이를 증시에서는 네마녀의 날이라고 부릅니다. 영어로 쿼드러플위칭데이라고 부르며 4가지 상품의 만기일에 그동안 정리되지 않은 매물들이 한꺼번에 쏟아져 나오게 되므로 시장에 혼란을 주게 됩니다. 이러한 시장의 모습이 정신없이 날아다니는 마녀의 모습과 같다는 의미에서 붙여진 말이라고 합니다. 

 

 

네마녀의 날 어떤 영향을 주게 될까?

우선 네마녀의 날에는 변동폭이 매우 크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한 날이라고 보는데요. 어떤 연구원은 일반적으로 네마녀의 날이라고 해서 파급력이 클 것으로 예상하지만 올해 파생 만기일의 영향은 미미했다고 보는 시각도 있습니다. 3월과 6월에 동시 만기일에는 수급 충격이 있는 듯하지만 동시호가 하락률이 가장 높았던 6월에는 -0.24%에 그쳤기 때문에 그 영향이 미미할거라는 전망도 있습니다. 

 

파생상품은 주로 기관이나 외인 또는 개인 큰손들이 매매를 한다고 하는데요. 향후 주가가 오른다고 생각하는 콜옵션에 베팅하는지 향후 주가가 내린다에 풋옵션에 배팅하는냐에 따라서 시장 변동성이 좌지우지 될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네마녀의 날에는 굳이 매매를 한다면 종가에 매매를 하라고 조언하기도 하네요. 어쨋든 빠지면 또 그만큼 올라가는 것이 주식시장이니 다만 내일 큰폭으로 파란불이 켜지지 않길 바래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