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전기차 리비안 상장일 예상 및 관련주식

아직 상장도 하지 않았으나 크게 주목받는 전기차 브랜드가 있습니다. 바로 리비안(Rivian)인데요. 제 2의 테슬라, 아마존 전기차라는 호칭이 붙으며 한국 관련 업체들의 주식도 리비안 상장 기대감으로 상한가를 기록하며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과연 어떤 업체이길래 이렇게 주목받는걸까요? 아마존 전기차 리비안 상장일 예상 및 관련주식을 살펴보겠습니다.

 

 

 

아마존 전기차 리비안 어떤 업체인가?

 

리비안의 CEO는 스카링게인데요. 그는 어린 시절부터 자동차를 직접 분해, 조립할 정도로 자동차에 관심이 높은 사람이었습니다. 자동차 엔지니어를 꿈꾸며 MIT 공대에 들어가서 석사, 박사를 수료하였으며 졸업 후 유능한 MIT 친구들과 메인스트림 모터스라는 하이브리드 스포츠가를 만드는 스타트업 기업을 만들게 됩니다. 창업에 큰 도움을 준 것은 바로 아버지인데요. 아버지는 메인스트림 엔지니어링이라는 회사를 운영하고 있었기 때문에 사업적으로 큰 도움이 되었다고 합니다. 

 

스카링게는 전기자동차의 전망과 미래성을 알아봤으며 하이브리드 스포츠가 개발을 포기한 후 곧바로 전기자동차 개발로 사업전환을 하기로 하였습니다. 회사명도 메인스트림에서 리비안으로 변경하여 소수정예 팀원들과 전기자동차 개발에 몰두하게 됩니다. 2017년에 기술력을 인정받아 사우디의 국부펀드, 일본계 기업들로부터 투자를 받게 되며 미츠비시 모터스 공장을 인수하면서 리비안의 첫번째 공장 설립으로 주목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후 2019년 아마존, 포드 등 세계적인 기업들이 리비안에 투자를 하였으며 아마존은 8천억원을 투자하고 10만대의 전기 배송용 벤을 주문하여 2030년까지 순차적으로 차량을 받을 예정이라고 하네요. 그리고 포드 또한 전기 픽업드럭이 핵심부품을 리비안으로부터 공급받기로 하여 리비안의 기술력을 인정받았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리비안 상장 예상일 및 그 가치는?

 

이미 미국의 많은 투자회사와 유명 기업으로부터 약 12도원을 투자받았으며 올해 11월에 미국 증시에 상장할 예정인데요. 블룸버그에 의하면 추수감사절인 11월 25일 전후가 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고 합니다. 테슬라의 시가총액에는 턱없이 부족하지만 아직 차를 한대도 안 팔고도 GM 83조원과 스텔란티스 73조원, 포드 60조원 등 빅3의 시가총액을 훌쩍 뛰어넘는 수준이라고 합니다. 국내의 현대, 기아차의 시총을 합친 것 75조를 뛰어넘는 규모라고 하는데요. 이것만으로도 굉장히 주목받는 기업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미 한국에 상표와 후속차량에 대한 상표권을 등록한 상태이며 스파이샷으로 도로에서 주행테스트를 하고 있는 리비안 픽업트럭을 발견할 수있다고 하니 기대가 되네요. 

 

 

 

리비안 상장관련 주식은 무엇일까?

 

국내 상장 종목 중에서는 삼성 SDI가 대표적인 리비안 관련주로 배터리를 공급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자체 배터리 제조를 추진하고 있어 배터리 공급이 중단될 수도 있습니다. 만도는 리비안에 전방 레이더, 카메라, 긴급 제동장치를 공급하고 있고 대원화성은 친환경 시트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TCC 스틸(배터리 원통형 캔 소재), 우신시스템(배터리 장비), 남성 (인포테인먼트 기기)도 리비안 전기차에 부품을 제공하거나 제공할 것으로 예상되는 기업들입니다. 코스닥에서는 에코캡은 와이어링하네스를 세원은 열관리 부품을 공급하고 우리산업은 PTC 히터를 공급 중에 있습니다. 삼진엘앤디는 삼성 SDI에 전기차 배터리 뚜껑 역할을 하는 가스켓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관련주라 하더라도 핵심 기술력과 관련이 없을 경우 주가 상승 효과를 얻기 힘들 수도 있다고 하니 주의해야할 것 같습니다. 해당 포스팅은 투자를 권유하지 않으며 개인적인 정리를 위한 글이니 참고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