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부터 순차적으로 소아 청소년 코로나 백신 접종 예약이 시작되었습니다. 접종대상자 개인의 희망 여부와 보호자의 자발적 동의를 기반으로 시행된다고 하는데요. 단체 접종이 아니라 개인별로 사전 예약을 통해 전국 위탁 의료기관을 통해 코로나 백신 접종을 받을 수 있습니다. 소아 청소년 코로나 백신 접종 일정 및 예약 방법, 접종 후 출결처리 등 하나씩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소아 청소년 코로나 백신 접종 예약 일정 알아보기
소아 청소년 코로나 백신 접종 예약도 출생년도에 따라 시기가 나눠지게 되는데요. 2004년~2005년생인 경우에는 10월 5일(화) 20시부터 10월 29일(금) 18시까지 예약이 가능하며 2006년~2009년생인 경우에는 10월 18일(월) 20시부터 11월 12일(금) 18시까지 사전예약이 가능합니다. 사전 예약이 몰리지 않게 분산시키기 위한 조치로 보여지네요.
휴대전화나 인터넷 사용이 어렵다면 어떻게 할까?
사전예약 누리집 이용이 어려운 경우는 콜센터(1339, 지자체)를 통한 전화 예약이 가능하며 지자체 예약 상담 전화번호는 코로나 19 백신 및 예방접종 누리집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https://ncv.kdca.go.kr)
잔여백신 접종 가능 여부 및 미접종 시 불이익은 있을까?
다른 집단과 동일하게 잔여백신 접종이 허용된다고 하는데요. 공싱적인 접종시기는 10월 18일 이후부터 가능하다고 합니다. 다만 현재 12세 이상 접종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허가한 백신은 화이자 백신이며 잔여백신 접종도 화이자 백신만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백신접종은 의무사항일까요? 소아 청소년 코로나 백신 접종은 절대 의무사항이 아니며 학생 본인과 보호자가 모두 희망한 경우에만 실시하며 미접종 시 학교 내 어떠한 불이익도 받지 않는다고 합니다. 학생과 부모님이 신중히 검토 후 접종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백신 접종으로 인한 학사 운영 및 접종 후 출결처리는 어떻게 할까?
소아 청소년 코로나 백신접종은 개인별로 진행되기 때문에 학사 운영은 평상시와 동일하게 각 지역에 적용되는 거리두기 단계별 학교 밀집도 기준에 따라 수업은 지속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코로나 백신 접종으로 인하여 출결처리는 어떻게 될지 궁금해하실텐데요. 중간고사, 기말고사 등의 평가 상황에서 학생들의 불이익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4주의 접종기간을 부여했다고 합니다. 개인의 희망과 학교 학사 일정을 고려한 선택을 할 수 있게 했으며 출결처리 방식에 따른 인정점을 부여하도록 하였다고 합니다. 평가 기간에는 접종 후 1일과 2일째라도 의사의 진단서 또는 소견서 등의 확인이 필요하며 제출 서류 확인 후 출석이 인정된다고 하니 이점 염두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소아 청소년 코로나 백신 접종에 대해서 아직 고민이 많으실텐데요. 코로나 백신을 맞고 청소년 이상반응 사례도 해외에서 나타난 경우가 있어서 우려사항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총 이상반응을 경험한 총 대상자의 97.6%의 경우 대략 경증에 해당하는 미열반응, 두통, 몸살, 근육통 증상이 나타났다고 하는데요. 중한 부작용 중 하나인 심낭염, 심근염 사례의 경우 2.4%에 해당하는 대상자가 경험을 하였다고 합니다. 청소년 백신 부작용 발현 사례 중 가장 많은 사레는 가슴통증(23.4%)이었고 그 다음 어지럼증(23.4%)증상이었다고 하네요.
어쨋든 백신 접종에 따른 이익이 미접종 피해보다는 크다는 판단하에 소아 청소년 백신 접종도 진행되게 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코로나 백신 접종이 반드시 의무사항은 아니기에 학생과 보호자가 신중히 논의하에 결정하여 백신 접종 예약을 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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