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도 OK! 전복 손질하는법, 보관법 알아보기

단백질 함량이 높고 지방함량과 칼로리는 낮아 다이어트를 하는 분들이나 영양을 챙기는 분들이 많이 선호하는 기호식품인데요. 8월이 제철인 전복은 고소한맛과 쫄깃한 식감 때문에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나 풍부한 효능까지 가지고 있어 여름 대표 보양식품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오늘은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는 전복 손질하는법과 보관법에 대해 살펴보려고 합니다. 

좋은 전복 고르는법

 

일단 전복은 고르는법 부터가 중요한데요. 전복의 모양은 타원형으로 긴 직경과 짧은 직경의 비율이 3:2정도 되는 것이 좋습니다. 살이 오동통하게 오른 싱싱한 것이 좋고 자연산이 너무 크면 딱딱하고 질겨서 회 요리로는 부적합하다고 하네요. 그렇다면 자연산은 어떤 특징이 있을까요. 검은색을 띠고 있으며 살은 황색을 띠고 있다고 하는데요. 

 

전복이 클수록 살이 많지만 육질이 질길 수 있으므로 KG당 7~12마리 정도가 적당하다고 하네요. 전복의 패각이나 살 부분에는 상처나 흠이 없어야 되며 패각의 바깥쪽으로 살이 빠져나와있는 것이 좋아요. 

 

 

전복 손질하는법 어떻게?

전복 손질은 우선 흐르는 물에 씻어주시고 수저나 수세미로 깨끗하게 긁어서 씻어주세요. 수저나 칼로 전복 껍데기와 살을 분리해주시면 되며 내장을 칼로 떼어낸 후 이빨 부분을 필히 제거해주셔야 합니다. 그리고는 흐르는 물에 다시 한번 반복 세척한 후에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서 드시면 됩니다. 특히 국물이 있는 요리에 넣으실 경우에는 전복 껍데기 부분을 솔이나 수세미로 꼼꼼히 세척해야 하는 점 잊지마세요!

 

전복 보관법은 이렇게 하세요!

살아있는 전복은 하절기일 경우에 약 5도에서 냉장보관 시 신선도만 잘 유지하면 3일 정도는 살 수 있는데요. 이틀 날 회로도 먹을 수 있습니다. 다만 장기간 보관이 필요할 경우 민물로 씻지 말고 배송받은 상태로 랩을 사용해서 용기에 담아 냉동 보관해야 합니다. 냉동된 전복은 식감은 떨어질 수 있으나 신선도나 영양에는 큰 손실이 없으므로 필요할 때 꺼내서 쓰시면 됩니다. 그리고 특히 해동 후에는 가급적 빠른 시간 내 조리하여 쓰셔야 하는 점 잊지마세요!

 

전복이 영양가가 높다고 모든 사람들에게 좋을까요? 그건 아닙니다. 전복은 의외로 차가운 성질은 지닌 음식인데요. 몸이 차가운 사람이나 소화력이 약한 사람들은 과다 섭취를 피하고 적당하게 먹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실온 보관한 전복 내장은 독성이 생길 수도 있으니 반드시 제거하고 드셔야 하는 점 유의해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