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확진자 증상 및 자가격리 치료 후기

일주일 전 오미크론 확진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하였습니다. 설마 설마하였는데 주변에 워낙 오미크론 확진자들이 늘어나다보니 피할 수 없더라구요. 첫 증상은 인후염이었는데 목이 간질간질하면서 불편함을 느껴서 목감기구나 착각하고 있었는데 그 다음 날부터 증상이 아주 심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오미크론 확진자 증상 및 자가격리 치료 후기에 대해 상세히 작성해보려고 합니다.

 

 

 

 

오미크론 확진자 증상은 무엇일까?

 

오미크론 등 코로나 19에 감염된 환자들의 대표적인 증상은 발열, 오한, 기침, 숨가쁨, 호흡곤란, 피로, 근육통, 몸살, 두통, 미각, 후각 상실, 인후염, 코막힘, 콧물, 설사 등의 증상을 앓는다고 합니다. 최근에는 눈과 관련된 증상으로 안구건조, 충혈 등의 증상도 나타난다고 합니다. 

 

저는 1일차 인후염 초기 증상이 있을 때는 자가진단키트로 음성이 나왔었고 3일차 인후염 증상이 최악으로 악화되었을 때 목소리가 변하는 증상 등이 있을 때 그 때 자가진단키트에 양성이 나왔습니다. 그러므로 잠복기에는 자가진단키트로는 오미크론 감염 여부를 판별하기 쉽지 않겠더라구요. 특히 오미크론은 인후염 증상이 대표적이고 목과 코가 맵고 타는 느낌의 통증이 주요 증상이더라구요. 이 증상 때문에 굉장히 고생을 했습니다.

 

 

 

 

 

일차 발열 증상과 오한 증상이 있었고 병원에 신속항원 검사로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아 자가격리를 하게 되었습니다. 병원에서 지어준 약을 먹고 하루정도 지나니 발열과 오한은 사라지긴 했습니다. 그런데 여전히 인후염과 콧물 증세가 엄청 심해져서 코가 꽉 막혀서 거의 코로 숨을 쉴 수 없을 정''도가 되더라구요. 가장 힘들었던 대표 증상이었어요. 특별한 것을 먹은 것도 없는데갑작스러운 복통과 함께 설사 증세도 간헐적으로 나타났습니다.

 

5일차에는 인후염이 좀 가라앉자 콧물과 기침 증상이 나타났는데 계속해서 마른 기침이 나오고 가래가 엄청 끓었습니다. 코랑 목이 매운 증상은 계속해서 나타나더라구요. 군대에서 화생방 훈련하고 나왔을 때 그 느낌이 지속되는 것 같네요.

 

6일차에 드디어 인후염 증상이 많이 나아지고 콧물 증상도 많이 사라졌습니다. 하지만 마른 기침은 여전히 나오고 그나마 제 컨디션을 많이 되찾은 느낌입니다. 그리고 7일차가 되어서야 컨디션을 거의 90% 가까이 회복한 느낌입니다. 

 

오미크론 확진자 증상이 그리 엄청 생각했던 것보다 심각하진 않더라구요. 사실 저의 경우 독감보다 조금 더 힘든 정도였던 것 같습니다. 오미크론이든 코로나 자가격리가 보통 7일인데 딱 7일차가 되어서야 몸이 회복된 느낌이긴 했어요. 다만 다른 사람들의 경우 마른 기침은 2주까지도 가는 경우가 있더라구요. 아무튼 사람마다 무증상도 있고 증상 유,무는 체질에 다라 복불복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도 코로나 백신 2차까지 맞았었지만 지금처럼 주변에 확진자들이 많으면 안 걸릴 수 없는 것 같네요. 결국 저희 애기들과 가족들 모두 오미크론에 걸리고 말았으니까요. 아무쪼록 오미크론 확진자 증상이 경미하더라도 안 걸리는 것이 좋으니 상시 위생 관리를 철저하는 것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