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도마 세척 및 관리(오일 팁)

요즘 건강관리에 유독 신경쓰는 사람들이 늘었는데요. 건강을 위해 플라스틱 대신 나무도마를 많이들 쓰는 추세입니다. 하지만 뭐든 오래 쓰다보면 관리가 힘들어지기 마련인데요. 처음 구매할 때와 다르게 까맣게 변색되거나 곰팡이가 피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오래 위생적으로 나무도마를 사용하는 방법은 없을까요. 오늘은 나무도마 세척 및 관리 그리고 오일 팁에 대해 알려드릴께요!

 

 

나무도마 세척 및 관리는 어떻게?

감성적인 느낌과 함께 친환경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나무도마! 그런데 나무도마 세척 및 관리는 어떻게 할까요. 식기 세척기는 나무도무에 손상이 갈 수 있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항상 부드러운 스펀지와 주방세재 그리고 미지근한 물로만 세척해야 합니다. 일단 도마르 사용한 후에 스펀지로 세재를 묻혀 살살 닦아주세요. 그리고 충분히 헹궈준 후 말려주면 되는데요. 나무도마 특성상 설거지를 미루거나 오랫동안 설거지통에 담궈두면 곰팡이가 생기거나 부식될 확률이 높아지게 됩니다. 

 

나무도마 세척 딥클리닝

 

매일 깨끗이 세척을 해도 제대로 씻었는지 찝찝할 때가 있는데요. 일주일에 한번 딥클리닝을 해주면 좋습니다. 일단 나무도마 위에 베이킹소다 1컵과 식초 1컵을 뿌려주세요. 3~5분 정도 방치하면 음식물 얼룩도 제거되며 흠집 사이도 소독이 되어 더욱 위생적으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흐르는 물에 헹궈서 뿌려둔 용액이 모두 씻겨지면 끝입니다. 

 

나무도마 건조가 더 중요해!

 

나무도마 세척 후 중요한 것은 무엇보다도 건조입니다. 세척 후 바짝 말려주어야 세균 번식 방지 및 나무가 부식되지 않으므로 굉장히 중요합니다. 세척, 딥클리닝 후 마른 행주로 물기를 닦아 제거하고 건조한 곳에 올려 완전히 말려주어야 합니다. 젖은 상태가 유지되면 곰팡이나 세균이 자라는 점 꼭 기억해주세요.

 

 

 

나무도마 오일 관리팁

세척을 잘하더라도 나무도마의 경우 원목소재라 칼자국이 점점 깊게 생기기도 하고 얼룩이 남거나 처음 구입했던 때의 반들한 윤기를 잃게 됩니다. 그 이유는 마감 오일이 쓰면서 날아가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집에서도 셀프로 나무도마 오일 관리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1. 400방 정도의 사포, 미네랄 오일, 도마 컨디셔너, 단단한 사각박스(사포 감싸는용)를 준비합니다.

2. 나뭇결을 파악하여 400방 사포를 반듯한 사각체 박스에 감아서 평평하게 만들어줍니다.

3. 나뭇결을 따라 직선으로 부드럽게 문질러 주고 칼자국이 심한 부분은 80~100방 정도의 거친 사포로 작업 후

400방 사포로 마무리를 해줍니다.

4. 샌딩이 끝나고 마른 천이나 키친타월 등으로 표면을 닦아 나무 먼지를 제거합니다.

5. 미네랄 오일을 바른 후 마른 키친타월, 붓 등으로 골구로 발라주세요.

6. 10분 정도 대기하였다가 남은 오일을 닦아주고 거치대에 세워서 건조합니다.

7. 방수성을 높이고 싶다면 컨디셔너 오일을 추가로 바른 후 마른 천으로 닦아내어 건조해줍니다.

 

이렇게 나무도마는 오일 관리를 해주면 물기가 덜 스며들어 관리가 쉽고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어 좋습니다. 그리고 헌 도마가 있다면 새도마처럼 관리가 가능하다는 점 정말 신기하지 않나요? 즐거운 요리를 위한 나무도마! 이제는 알려드린 나무도마 세척 및 관리 팁(오일)으로 더욱 깨끗하게 사용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