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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경구용 코로나 19 치료제 선구매, 내년 2월부터 도입 예정

by 행복한쭌 2021. 1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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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해외에서 개발된 경구용 코로나 19 치료제가 내년 2월부터 순차적으로 국내에 도입될 예정이라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는데요. 미국 머크앤컴퍼니(MSD)와 20만명분, 화이자와 7만명분 구매약관을 체겨하였고 나머지 13만 4000명분에 대한 구매도 이달 안에 계약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로써 내년 1~2월 쯤에는 경구용 코로나 19 치료제를 도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는 위드 코로나 즉 단계적 일상회복 과정에서 중환자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한 선택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경구용 코로나 19 치료제 선구매

 

 

경구용 코로나 19 치료제 부작용은 없을까?

경구용 코로나 19 치료제가 나왔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걱정되는 부분은 바로 부작용입니다. 코로나 백신의 경우에도 백신접종률은 굉장히 높으나 부작용을 겪는 사례가 꽤 일어났기 때문인데요. 현재까지 발표된 자료에 의하면 MSD의 몰누피라비르를 증상 발현 후 사흘 내에 투여할 경우 입원, 사망 확률이 약 50%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그리고 화이자의 팍스로비드의 경우 증상 발현 후 사흘 내 투여시 인원, 사망 확률이 89%나 감소하였고 닷새 안에 복용할 경우에는 85%까지 확률이 덜어진다는 결과가 있습니다. 

 

하지만 MSD의 몰누피라비르의 경우 입원 사망 확률 감소 효과가 50%정도이고 두 치료제 모두 제한적인 임상 결과만 공개한 부분이라 안전성이 입증되지 않았다는 의견도 있는데요. 팍스로비드 투여 환자의 1.7%는 심각한 부작용을 겪었고 몰누피라비르와 같은 계열의 약을 사용한 동물실험에서는 기형 유발과의 연관성이 지적되어 부작용에 대한 우려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경구용 코로나 19 치료제 선구매2

경구용 코로나 19 치료제 적용은 어떻게 될까?

우선 정부는 재택치료를 원칙으로 하되 치료제와 같은 의료자원은 위중증 환자에게 집중적으로 투입하겠다는 계획인데요. 코로나 증상 발현자나 고위험군에게 투약할 경우 중환자 비율을 줄이는데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현재 위드 코로나로 전환하는 시점인 확진자 1000~2000명대에서 최악의 경우 하루 최대 1만명 확진까지 염두해두고 있기 때문에 치료제의 중요성이 큰데요. 경구용 코로나 19 치료제 가격은 MSD의 몰누피라비르는 700달러(약 83만원)인 상당히 비싼 가격으로 미국 정부와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합니다. 정부에서는 경구용 치료제와 관련하여 환자가 부담하는 비용은 없을 것이라고 언급했는데요. 과연 경구용 코로나 치료제가 나옴에 따라 확진자 증가세와 그 추세를 늦출 수 있을지 기대가 되는 대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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